무료 이용자도 GPT-6와 클로드 문서·슬라이드를 씁니다
10월 5일~11일의 AI 소식 다섯 가지를 달라진 점과 지금 쓸 수 있는 범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무료 챗GPT에도 GPT-6, 답에 차트와 버튼이 붙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오픈AI가 10월 7일 챗GPT의 기본 모델을 GPT-6로 바꾸기 시작했고 전 세계의 무료·유료 이용자 모두에게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요금제는 7일부터 GPT-6 솔(Sol)을, 무료와 고(Go) 요금제는 8일부터 GPT-6 루나(Luna)를 씁니다.

무엇이 달라지나
GPT-6와 같이 나온 인텔리전트 UI(Intelligent UI)는 질문에 따라 답에 차트·그림·버튼·입력 양식 같은 요소를 넣는 기능입니다. 오픈AI는 GPT-6가 더 생각하거나 도구를 쓰는 동안 먼저 답을 시작하고 새로 찾은 내용을 다시 묻지 않아도 이어서 덧붙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곳에 새 모델이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오픈AI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 도구인 코덱스(Codex)와 챗GPT 안의 업무용 화면인 챗GPT 워크(ChatGPT Work)는 9월에 나온 GPT-6 솔·루나의 이전 버전을 그대로 씁니다. 같은 보고서는 대부분의 평가에서 GPT-6가 챗GPT에서 쓰던 GPT-5.6보다 사실과 다른 답을 적게 했다고 밝히면서도, 연령 제한 콘텐츠 등 일부 안전 항목에서는 결과가 나빠졌다고 적었습니다.
내 일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무료 계정을 쓰는 직원도 새 모델을 쓰게 됐습니다. 플러스 이상 요금제는 솔, 무료·고 요금제는 루나로 모델이 다릅니다. 차트로 받은 답을 쓰면 보고 자료 초안을 빨리 만들 수 있지만, 그 안의 숫자가 원래 자료와 맞는지는 꼭 확인하십시오. 플러스 이상 요금제라도 챗GPT 워크 화면에서 일한다면 아직 이전 버전을 씁니다.
출처 — 오픈AI 발표 · 오픈AI 안전 보고서(10월 7일)
클로드 문서·슬라이드·디자인, 무료 요금제까지 열렸습니다
무슨 일 — 앤트로픽이 10월 8일 클로드의 문서(Docs)·슬라이드(Slides)·디자인(Design) 기능의 시험 운영을 마치고, 무료를 포함한 모든 요금제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같은 날 새 기능 두 가지를 시험판으로 공개했습니다. 대시보드(Dashboards)는 빅쿼리·스노플레이크·데이터브릭스 같은 회사 데이터 보관 서비스나 고객 관리 프로그램인 세일즈포스에 연결해 최신 상태로 유지되는 상황판을 만듭니다. 차트마다 자료를 마지막으로 불러온 시각이 표시됩니다. 모션(Motion)은 글로 지시하면 짧은 설명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MP4 영상 파일로 내려받게 해 줍니다.
누가 쓸 수 있나 — 대시보드는 유료 요금제, 모션은 팀·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 시험판으로 쓸 수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는 대시보드와 모션이 처음에 꺼져 있어 관리자가 켜야 하고, 문서·슬라이드·디자인은 10월 15일부터 기본으로 켜지도록 안내됐습니다. 따로 운영하던 클로드 디자인 사이트는 12월 14일까지만 열려 있습니다.
내 일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 무료 계정으로도 보고서와 발표 자료 초안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회사 자료를 개인 무료 계정에 넣기 전에 회사 보안 기준부터 확인하십시오.
출처 — 클로드 공식 안내(10월 8일)
구글 「제미나이 에이전트」, 일을 통째로 맡기는 업무용 AI
무슨 일 — 구글 클라우드가 10월 8일 행사 「제미나이 앳 워크 2026」에서 업무용 제미나이 에이전트(Gemini agent)를 발표했습니다. 에이전트는 사람이 하나하나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계획을 세워 일을 처리하는 AI입니다. 구글은 이 에이전트에 목표를 주면 계획을 짜고 도구와 회사 시스템을 써서 결과물을 가져오며 오래 걸리는 일은 노트북을 닫아도 계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이 달라지나 — 구글에 따르면 웹·휴대폰·컴퓨터 프로그램뿐 아니라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슬랙에서도 부를 수 있습니다. 일마다 구글 제미나이와 앤트로픽 클로드 가운데 알맞은 모델을 골라 쓰고 프로젝트마다 AI 비용 상한도 정해 둔다고 합니다. 금융과 법률 분야용은 시험판으로 먼저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일반 기업이 언제부터 어떤 요금으로 쓸 수 있는지는 발표에 없었습니다.
내 일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 앞으로는 지금 쓰는 메일·문서 도구 안에서 AI에게 일을 맡기는 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도입할 때는 AI가 볼 수 있는 자료의 범위와 비용 상한부터 정하십시오.
출처 — 구글 클라우드 블로그 · 구글 공식 블로그
클로드 하이쿠 5.5, 이전 버전보다 요금이 최대 90% 낮은 작은 모델
무슨 일 — 앤트로픽이 10월 7일 클로드 하이쿠 5.5를 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낸 작은 모델 가운데 가장 싸고 빠르다고 소개했습니다. 개발자 요금은 100만 토큰(AI가 글을 세는 단위)당 AI가 글을 읽을 때 0.10달러, 답을 쓸 때 0.50달러입니다. 한 번에 보내는 글이 10만 토큰을 넘으면 읽을 때 0.50달러, 쓸 때 2.50달러입니다. 이전 버전인 하이쿠 4.5(읽을 때 1달러·쓸 때 5달러)와 비교하면 한 번에 보내는 글이 10만 토큰 이하일 때 요금이 10분의 1입니다. 앤트로픽은 새 모델이 같은 일에 토큰을 조금 더 쓰지만, 실제로 드는 비용은 평균 약 7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중간 크기 모델인 소넷 5.5의 캐시 읽기 요금(자주 보내는 글의 앞부분을 저장해 두었다가 다시 읽을 때 내는 요금)도 절반으로 내렸습니다.

누가 쓸 수 있나 — 클로드 앱에서는 무료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모든 요금제 이용자가 웹과 휴대폰에서 이 모델을 고를 수 있고 업무용 도구인 클로드 코드에도 들어갔습니다. 개발자는 클로드 플랫폼과 아마존 웹 서비스·구글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자기 프로그램에 연결해 씁니다.
내 일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 문의 분류나 짧은 요약처럼 반복되는 일을 AI로 자동화하는 비용이 크게 줄었습니다. 위 요금은 개발자가 내는 이용료이며 클로드 앱의 월 구독료와는 별개입니다.
출처 — 앤트로픽 발표(10월 7일) · 하이쿠 소개
오픈AI, AI가 쓴 수학 원고 700여 편을 한꺼번에 공개했습니다
무슨 일 — 오픈AI가 10월 6일, 아직 출시하지 않은 내부 모델이 쓴 수학 원고를 개발자들이 코드와 자료를 올리는 사이트인 깃허브에 공개했습니다. 처음에는 722편을 올렸다가 오류가 있는 3편을 거둬들였습니다. 지금 남은 719편은 서로 관련된 것끼리 372개 묶음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픈AI는 모델에 문제 약 4천 개를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증은 일부만 — 오픈AI는 핵심 결과의 약 42%만 컴퓨터로 증명을 검사하는 형식인 린(Lean)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형식 검사를 거치지 않은 결과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스스로 적었습니다. 미국 대학의 일부 수학자들은 검증이 끝나지 않은 원고를 한꺼번에 공개한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내 일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 AI가 전문 문서를 많이 만들어 내더라도, 맞는지 확인하는 비용과 책임은 사람에게 남습니다. 회사에서도 AI가 만든 결과물이 늘어나기 전에 누가 어떻게 확인할지부터 정하십시오.
출처 — 오픈AI 수학 원고 저장소 · 포천(Fortune) 보도(10월 7일) · 디크립트 보도(10월 7일) · 퀀타 매거진 주간 소식(10월 9일 항목)
이번 주에는 내 계정에서 GPT-6와 클로드 문서·슬라이드가 보이는지부터 확인해 보십시오. 무료 요금제에서도 바로 써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보면 좋은 곳
매주 월요일, AI 소식에서 한 주의 중요한 변화와 내 일에 써 볼 방법을 만나 보십시오.
공식 발표와 제품 안내를 바탕으로 중요한 소식 다섯 가지를 골랐고, 수학계 반응과 원고 철회 경위는 언론 보도로 확인했습니다. AI 직원이 초안을 쓰고 AI가 사실 확인과 편집을 맡았습니다. 공식 자료는 10월 16일에 확인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저희가 직접 한 시험이 없습니다. 업체가 밝힌 내용은 누구의 설명인지 함께 적었습니다. 이 글에 나온 회사들과 광고 · 후원 · 제휴 관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