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료는 어디로 갈까요 — 데이터와 기록
클로드 코드에 사업 계획서를 붙여 넣으면 그 글은 어디로 갈까요. 답부터 말하면 세 가지입니다. 그 글은 앤트로픽(클로드를 만든 회사) 서버로 암호화되어 전송됩니다. 얼마나 보관되는지는 요금제와 설정에 따라 갈립니다. 그리고 내 컴퓨터에도 기록이 남습니다. 사업 자료를 다루는 사장이라면 이 세 가지를 한 번은 점검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내 자료는 어디로 갈까요
클로드 코드는 내 컴퓨터에서 실행되지만, AI가 답을 만들려면 입력한 내용을 앤트로픽 서버로 보내야 합니다. 오가는 것은 내가 쓴 프롬프트(AI에게 건네는 지시)와 클로드의 답변입니다. 전송 중에는 TLS 1.2 이상 방식으로 암호화됩니다. 편지를 봉투에 넣어 밀봉해 보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즉 “인터넷에 공개된다”는 뜻이 아니라, 암호화된 통로로 서버에 가서 처리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점검할 것은 그다음 두 가지, 학습에 쓰이는지와 얼마나 남는지입니다.
내 자료가 AI 학습에 쓰일까요
요금제에 따라 갈립니다. 개인 요금제(Free·Pro·Max)는 “내 데이터를 모델 개선에 써도 좋다”는 설정을 켤지 끌지 내가 직접 고릅니다. 상업 계정(Team·Enterprise·API)은 직접 동의하지 않는 한 학습에 쓰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이 서버 보관 기간까지 바꿉니다.
| 구분 | 학습에 쓰이나 | 서버 보관 기간 |
|---|---|---|
| 개인 — 학습 허용 켬 | 학습에 쓰이나쓰일 수 있음 | 서버 보관 기간5년 |
| 개인 — 학습 허용 끔 | 학습에 쓰이나안 쓰임 | 서버 보관 기간30일 |
| 상업(Team·Enterprise·API) | 학습에 쓰이나기본적으로 안 쓰임 | 서버 보관 기간기본 30일 |
이 표는 이 사이트 첫 화면의 자주 묻는 질문에 적은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내 설정이 어느 쪽인지는 클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합니다.
# 브라우저에서 여는 개인정보·데이터 설정 주소
https://claude.ai/settings/data-privacy-controls내 컴퓨터에 남는 것
서버와 별개로, 클로드 코드는 세션(대화창을 열어 일하고 닫기까지)을 이어 쓸 수 있도록 대화 기록을 내 컴퓨터 안 ~/.claude/projects/ 폴더에 보관합니다. 보관 기간은 기본 30일입니다.
주의할 점은 이 기록이 평문(암호화되지 않은 일반 글자)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밀번호나 열쇠(API 키) 같은 비밀 정보가 대화에 들어갔다면, 기록 파일에도 그대로 적혀 남습니다.
노출을 줄이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 보관 일수 줄이기 — 설정의 cleanupPeriodDays 값을 낮춥니다. 파일을 직접 열 필요 없이 클로드에게 말로 시키면 됩니다.
- 민감 파일 읽기 차단 — 권한 규칙으로
.env같은 비밀 파일의 읽기를 막아 둡니다. - 비밀 정보를 대화에 붙여 넣지 않기 — 애초에 비밀번호·계좌번호·API 키를 입력창에 붙여 넣지 않는 습관을 들입니다.
# 클로드 코드 입력창에 — 말로 시키기
대화 기록 보관 기간(cleanupPeriodDays)을 7일로 줄여 줘기록 자체를 남기지 않는 스위치도 있습니다. 환경 변수(프로그램이 켜질 때 참고하는 짧은 설정값)로 켜면 프롬프트 이력과 대화 기록을 저장하지 않습니다.
# 프롬프트 이력·대화 기록을 저장하지 않기
CLAUDE_CODE_SKIP_PROMPT_HISTORY=1이미 붙여 넣었다면
비밀번호나 API 키를 입력창에 붙여 넣고 나서야 아차 싶으셨다면, 아주 흔한 실수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면 수습됩니다.
- 그 값을 새것으로 바꿉니다 — 가장 확실한 조치입니다. 비밀번호는 변경하고, API 키는 발급받은 서비스에서 옛 키를 폐기하고 새로 발급받습니다. 이미 나간 값을 쫓아다니며 지우는 것보다 그 값을 더 이상 쓸 수 없게 만드는 편이 빠르고 확실합니다. 잃어버린 열쇠를 찾아다니는 대신 현관 자물쇠를 통째로 바꾸는 셈입니다. 재발급 화면의 위치는 서비스마다 다르니 그 서비스의 안내를 따릅니다.
- 그 대화는 더 쓰지 않고 새로 시작합니다 —
/clear로 대화를 비우고 새 대화에서 이어 갑니다. 비밀 정보가 적힌 대화를 계속 쓰면 이후 요청에도 그 내용이 함께 딸려 갑니다. 다만/clear는 지금 대화의 맥락을 비우는 것이고, 앞선 대화 자체는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 다시 불러올 수 있습니다. 기록 정리는 다음 항목에서 따로 합니다. - 내 컴퓨터에 남은 기록을 정리합니다 — 앞에서 본 대로 대화 기록은
~/.claude/projects/안에 평문으로 남습니다. 설정의 cleanupPeriodDays 값을 낮추면 오래된 세션 기록이 그만큼 빨리 정리됩니다. 지금 남아 있는 기록 파일을 어떻게 다룰지는 클로드에게 물어보십시오. 한 프로젝트의 기록을 통째로 지우는 방법은 이 목록 아래에 따로 적었습니다. 파일을 지우는 일은 되돌릴 수 없으니, 무엇을 지우는지 확인한 다음에 진행합니다. - 같은 파일을 다시 못 읽게 막아 둡니다 — 권한 규칙에서
.env같은 비밀 파일의 읽기를 막기(deny)로 지정해 둡니다. 다음부터는 클로드가 자기 파일 도구나 알려진 명령으로 그 파일을 여는 일이 막힙니다. 다만 다른 프로그램이 스스로 파일을 여는 경우까지 막지는 못합니다.
# 클로드 코드 입력창에 — 먼저 대화를 새로 시작 /clear # 새 대화가 열리면 말로 시키기 지금 남아 있는 대화 기록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알려 줘. 지우지는 말고 목록만 보여 줘
한 프로젝트의 기록을 통째로 지우는 명령은 claude purge입니다. 클로드 코드 안이 아니라 터미널에서 칩니다. 뒤에 --dry-run을 붙이면 아무것도 지우지 않고 지울 목록만 보여 줍니다. 목록을 확인한 뒤 --dry-run을 빼고 다시 치면, 같은 목록을 한 번 더 보여 주고 확인을 받은 다음에 지웁니다. 그 프로젝트의 대화 기록과 자동 메모리(클로드가 스스로 쌓아 둔 기억)가 함께 지워지므로, 지난 대화를 이어 가거나 되돌릴 수도 없게 됩니다. 그 폴더에서 나만 쓰도록 연결해 둔 외부 도구(MCP) 설정도 같이 지워집니다. 다만 붙여 넣은 긴 글과 그림은 이 명령으로 지워지지 않고 보관 기간이 지나야 정리됩니다. 이 명령은 2.1.288 버전부터 이 이름이니, 안 되면 claude update로 버전을 먼저 올립니다.
# 터미널에서 — ~/내프로젝트 자리에 그 프로젝트 폴더 경로를 넣습니다 claude purge ~/내프로젝트 --dry-run # 목록을 확인했으면 — 지우기 전에 한 번 더 묻습니다 claude purge ~/내프로젝트
내가 보낼지 고르는 것 — 피드백과 설문
일부 데이터는 자동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내가 보내기로 선택할 때만 전송됩니다.
/feedback명령어 — 피드백을 보내면 대화 기록(코드 포함)의 사본이 앤트로픽으로 전송됩니다. 기본은 현재 세션만이고, 보내기 전에 범위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낸 기록은 5년간 보관됩니다. 다른 회사의 클라우드를 거쳐 쓰거나 앤트로픽 계정을 연결하지 않고 쓸 때는, 밖으로 보내지 않고 내 컴퓨터의~/폴더에 저장만 합니다..claude/ feedback-bundles/ - 세션 품질 설문 — 작업 중 “이번 세션 어땠나요”라는 물음이 뜰 때 답하면, 평점만 기록됩니다. 대화 기록은 그 뒤 별도 물음에서 “예”를 골랐을 때만 올라가며, 최대 6개월 보관됩니다.
이와 별개로 응답 속도·사용 패턴 같은 운영 지표(원격 측정)는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여기에는 코드나 파일 경로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류가 났을 때 보내는 오류 보고도 자동으로 나갑니다. 둘 다 각각 끄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 자동 전송 끄기 — 환경 변수 DISABLE_TELEMETRY=1 # 원격 측정(운영 지표) 끄기 DISABLE_ERROR_REPORTING=1 # 오류 보고 끄기
꼭 필요하지 않은 통신을 한꺼번에 끄는 스위치도 있습니다. CLAUDE_ 값을 1로 두면 됩니다.
env 항목에 적어 두어야 합니다.지금 해 볼 것은 하나입니다. 클로드 코드 입력창에 “원격 측정과 오류 보고를 끄는 환경 변수를 내 설정 파일 env 항목에 적어 줘. 적기 전에 어느 파일을 고칠지 먼저 보여 줘”라고 그대로 시키십시오. 파일을 직접 열 필요가 없고, 무엇이 바뀌는지 먼저 확인한 뒤 승인하면 됩니다. 적용은 새 세션부터입니다.
그래도 안 되면 「이럴 때는?」 페이지를 보십시오. 낯선 용어 때문에 막힌 것이라면 용어 사전에서 먼저 찾아보십시오.
회사 계약 영역 — 무보관(ZDR)
서버에 아예 저장하지 않는 무보관(Zero Data Retention, ZDR) 방식도 있습니다. 통화가 끝나면 녹음이 남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다만 이것은 기업용(Enterprise) 계약 가운데 자격 조건을 갖춘 곳에서만 조직 단위로 켭니다. 개인 사장은 앞에서 본 점검만 챙기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