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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헌법 CLAUDE.md 만들기

따라 하기 2편 책 8장 보기 → 15분 직접 확인 2026-07-21(v2.1.216) · 업데이트 내역 확인 2026-10-08(v2.1.293)

우리 회사가 어떤 곳인지 AI에게 매번 처음부터 설명하고 계신다면, 그 설명을 문서 하나에 적어 두면 됩니다. 그 문서가 운영 헌법(CLAUDE.md)입니다. 클로드 코드는 켜질 때마다 이 문서를 먼저 읽고 일을 시작합니다. 말하자면 매일 아침 출근해 가장 먼저 읽는 회사의 업무 매뉴얼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그 문서가 어디에 어떻게 생기는지, 고친 것이 정말 적용됐는지를 화면에서 확인합니다. 책 8장에서는 회사의 뼈대 셋, 곧 정체성·권한·기억을 세웁니다. CLAUDE.md는 그 첫째인 정체성을 적은 실제 문서입니다.

1회사 폴더 만들기

1편의 연습 폴더와 별도로, 이제 진짜 일터가 될 폴더를 만듭니다. 문서 폴더 안에 만들고, 이름은 my-ai-company 같은 영문이 좋습니다. 터미널에서 cd를 치고 한 칸 띄운 뒤, 폴더를 터미널 창으로 끌어다 놓고 엔터를 칩니다. 1편에서 배운 그 동작입니다. 그리고 켭니다. 나중에 이 폴더에서 하던 대화를 이어 가려면 claude --continue를 칩니다.

# 터미널에
claude
요령 문서는 한국어로 쓰십시오. 영어로 써야 더 잘 듣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클로드는 한국어를 그대로 이해하며, 우리 회사도 운영 헌법과 직원 지침을 전부 한국어로 써서 일하고 있습니다. 폴더와 파일 이름을 영문으로 권한 것은 프로그램이 폴더·파일 주소를 다룰 때 한글이 말썽을 일으키는 일이 있어서입니다. 문서 안에 담기는 내용은 그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름표는 영문, 알맹이는 한국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한국어로 써야 사장이 직접 읽고 그 자리에서 고칠 수 있고, 그래야 이 문서가 장식이 아니라 살아 있는 회사 규칙으로 남습니다. 같은 원칙이 뒤에 만들 직원 지침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따라 하기 3편·서브에이전트). 클로드의 답변이 영어로 나온다면 /config에서 언어를 한국어(ko)로 지정하십시오.

2만드는 두 가지 방법

빠른 방법 — /init. 입력창에 아래 한 줄을 치면, 클로드 코드가 폴더를 훑어보고 CLAUDE.md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빈 폴더면 뼈대만 나오는데, 첫출발로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클로드 코드 입력창에
/init

공들이는 방법 — 인터뷰. 문서를 처음부터 같이 만들고 싶다면 이렇게 시킵니다(책 8장 ‘오늘 해 보기’가 권하는 방식입니다).

# 클로드 코드 입력창에
나와 인터뷰하면서 우리 회사의 CLAUDE.md를 만들어 줘.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 보고는 어떻게 받고 싶은지,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지 하나씩 물어봐 줘.

어느 방법이든 끝은 같습니다. 작업 폴더(claude를 켠 폴더) 안에 CLAUDE.md 파일 하나가 생깁니다.

/init 실행 직후 화면 — 폴더 구조를 훑기 시작하는 모습
/init 실행 직후(실제 화면) — 폴더를 먼저 훑어보고 나서 CLAUDE.md 초안을 만듭니다. 끝나면 폴더 안에 파일이 실제로 생깁니다.

3실제 파일을 눈으로 확인하기

그 파일은 어디 있을까요? 방금 claude를 켠 그 폴더(my-ai-company) 바로 안에 있습니다. 폴더를 열면 CLAUDE.md가 보입니다.

  • 열어 보기 — 맥은 더블클릭하면 텍스트 편집기로, 윈도우는 메모장으로 열립니다. 그냥 텍스트 파일입니다. 무섭지 않습니다.
  • 더 쉬운 방법 — 파일을 찾을 것도 없이, 클로드 코드에 “지금 CLAUDE.md 내용 보여 줘”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보여 줍니다.
my-ai-company 폴더를 파인더로 연 화면 — brain 폴더와 CLAUDE.md, scorecard.md 세 항목이 목록에 보인다 CLAUDE.md를 텍스트 편집기로 연 화면 — 개요, 보고 규칙, 일하는 방식 같은 제목 아래 한국어 문장이 줄줄이 적혀 있다
왼쪽 — 폴더를 열면 CLAUDE.md가 그냥 파일 하나로 놓여 있습니다. 오른쪽 — 더블클릭하면 이렇게 열립니다. 코드가 아니라 한국어 문장입니다(실제 화면).

4규칙 하나 넣고, 적용을 검증하기

문서가 진짜 작동하는지 시험해 봅니다. 규칙 하나를 말로 넣습니다.

# 클로드 코드 입력창에
CLAUDE.md에 규칙 하나 추가해 줘 —
"모든 보고는 결론 한 줄을 먼저 말한 뒤 근거를 붙인다"

그리고 새 세션(대화창을 열어 일하고 닫기까지)에서 확인합니다. exit로 끝냈다가 다시 claude를 켜고 “우리 회사 보고 규칙이 뭐지?”라고 물어봅니다. 방금 넣은 규칙이 답으로 나오면, 문서가 살아 있는 것입니다. 껐다 켜서 확인하는 이 한 바퀴가 중요합니다. 적어 둔 것과 작동하는 것은 다르며, 검증까지가 일입니다. 책 전체가 되풀이하는 이 버릇을 여기서 처음 몸에 익힙니다.

새 세션이 CLAUDE.md의 보고 규칙을 인용해 답하는 화면
새 세션의 답(실제 화면) — 방금 문서에 넣은 “결론 한 줄 먼저” 규칙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문서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요령 공식 안내는 이 문서를 200줄 안쪽으로 두기를 권합니다. 자세한 절차서·긴 규칙은 나중에 별도 파일로 옮기고, CLAUDE.md에는 늘 지켜야 할 핵심만 남기십시오. 운영 헌법이 길어지면 AI도 끝까지 지키지 못합니다.
막히면 /init이라는 명령 이름은 도구가 발전하며 바뀔 수 있습니다(책도 “지금 기준”이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명령이 통하지 않으면 “이 폴더에 CLAUDE.md를 만들어 줘”라고 그냥 말로 시키십시오. 이름은 바뀌어도 일은 같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 회사에 첫 직원(서브에이전트)을 선발합니다. 직원 카드를 먼저 받아 보고 선발을 결정하는 일이 문서 파일 하나로 끝납니다(책 9장).

참고한 자료 — 클로드 코드 공식 안내의 “메모리(CLAUDE.md) 관리” 장. 이 페이지는 우리 회사(act2)가 실제로 쓰는 운영 헌법을 만든 경험을 간추린 것이며, 위에 적힌 날짜에 공식 안내와 맞춰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