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도입 문의

작업 이력 남기기 — 깃(Git) 기초

기능 사전 책 8장 보기 → 직접 확인 2026-07-21(v2.1.216) · 업데이트 내역 확인 2026-10-08(v2.1.293)
이것만 알면 됩니다 ① 깃은 파일이 바뀐 기록을 남기는 도구이고, 기록 관리는 전부 클로드에게 말로 시킵니다.
② 일이 어느 정도 될 때마다 커밋(바뀐 내용을 한 묶음으로 저장하는 일)을 해 두면, 무엇이 잘못되어도 그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③ 깃허브 같은 인터넷 저장소에 올려 백업하기 전에는 무엇이 올라가는지 먼저 보고, 고객 명단·비밀번호가 적힌 파일은 빼 둡니다.
④ 매일 퇴근 전에 클로드에게 “오늘 작업한 내용을 커밋해 주세요”라고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깃이라는 말에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명령어를 하나도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이 페이지에서 기억할 것은 두 가지뿐입니다. 깃은 파일이 바뀐 기록을 남기는 도구라는 것, 그리고 그 기록 관리는 전부 클로드에게 말로 시키면 된다는 것입니다.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는 AI가 자기가 무엇을 망쳤는지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약점이 왜 생기는지는 「AI는 자기가 한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합니다」 페이지에서 설명합니다.

깃이란 — 작업 폴더의 이력 앨범

깃은 작업 폴더에서 무엇이 언제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변경 이력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도구입니다. 공식 안내의 비유를 빌리면, 사진을 찍어 앨범에 차곡차곡 모아 두는 것과 비슷합니다. 일이 어느 정도 되었을 때마다 그 시점의 사진을 한 장씩 남기는데, 이것이 커밋(바뀐 내용을 한 묶음으로 저장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남겨 두면 나중에 무엇이 잘못되어도 사진이 남은 시점으로 언제든 돌아갈 수 있습니다.

클로드에게 일을 시키다 보면 파일이 계속 바뀝니다. 이력을 남겨 두지 않으면 “어제까지는 멀쩡했는데”의 그 어제로 돌아갈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도 일을 한 단계 마칠 때마다 커밋으로 저장합니다.

전부 말로 시킵니다

깃은 원래 터미널 명령어로 다루는 도구지만, 클로드 코드 안에서는 말로 시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지금 상태가 궁금하면 이렇게 묻습니다.

# 무엇이 바뀌었는지 확인 — 공식 안내의 예시
지금까지 어떤 파일이 바뀌었나요?

# 이력 남기기(커밋)
바뀐 내용을 설명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커밋해 주세요.

이력을 뒤져 보거나 되돌리는 일도 같은 방식입니다.

# 이력 살펴보기
최근 커밋 5개를 보여 주세요.
방금 커밋에서 뭐가 바뀌었는지 보여 주세요.

# 사고가 났을 때
어제 커밋 상태로 되돌려 주세요.

더 복잡한 일도 됩니다. “feature/quickstart라는 새 브랜치를 만들어 주세요”, “병합 충돌(merge conflict) 해결을 도와주세요”처럼 개발자들이 어려워하는 작업까지 말로 맡길 수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필요해지는 날 클로드에게 물어보십시오.

요령 되돌리기처럼 파일을 크게 바꾸는 일은, 시키기 전에 “되돌리면 뭐가 사라지는지 먼저 알려 줘”라고 한 번 물어보면 안전합니다. 클로드 코드가 파일을 바꾸기 전에 허락을 구하는지는 켜 둔 모드와 권한 설정에 따라 다릅니다. 지금 버전은 처음부터 자동 모드로 켜지고, 자동 모드는 작업 폴더 안 파일을 묻지 않고 고칩니다.

알아 둘 용어는 세 개면 충분합니다

용어쉬운 뜻
커밋(commit)바뀐 내용을 한 묶음으로 저장하는 일입니다.
브랜치(branch)원본을 건드리지 않고 따로 이어 가는 작업 줄기입니다. 원본은 그대로 두고 새로운 시도를 해 볼 때 씁니다.
저장소(repository)깃으로 기록을 관리하는 폴더입니다. 이력 전체가 여기에 담기며, 작업 폴더마다 하나씩 따로 둡니다.

체크포인트와 무엇이 다를까요

클로드 코드에는 /rewind로 되돌리는 체크포인트가 따로 있습니다. 체크포인트는 클로드가 파일을 고치기 전에 자동으로 남겨 두는 임시 저장입니다. 편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한 세션(대화창을 열어 일하고 닫기까지)에 최근 100개까지만 보관합니다. 오래된 세션은 기본적으로 30일이 지나면 정리되며, 이 기간은 설정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되돌리는 대상도 클로드가 자기 편집 도구로 고친 파일뿐입니다. 공식 안내도 체크포인트가 깃을 대신하지 못한다고 분명히 적어 두었습니다.

체크포인트(/rewind)커밋(깃)
누가 남기나체크포인트(/rewind)클로드가 자동으로커밋(깃)내가 말로 시켜서
성격체크포인트(/rewind)그때그때 실행 취소(임시)커밋(깃)영구 기록(정식 저장)
보관체크포인트(/rewind)최근 것 위주·기한 있음커밋(깃)지우지 않는 한 계속

그러니 체크포인트는 방금 한 일을 잠깐 되돌릴 때 쓰고, 오래 남길 기록은 설명을 붙인 커밋으로 저장하십시오.

백업은 한 줄이면 됩니다

커밋은 내 컴퓨터 안의 기록입니다. 컴퓨터가 고장 나면 그 기록도 함께 사라집니다. 그래서 깃허브(GitHub) 같은 원격 저장소(인터넷에 있는 저장소)에 올려 둡니다. 그러면 컴퓨터가 고장 나도 이력은 남아 있습니다. 이것도 말로 시킵니다. “지금까지 커밋을 깃허브에 올려 주세요”라고 하면 됩니다.

올리기 전에 한 번 걸러 냅니다

커밋에는 담기로 고른 파일만 들어갑니다. 다만 폴더를 통째로 고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백업해 주세요”라고만 시키면, 그 폴더에 들어 있던 고객 명단·계약서·비밀번호가 적힌 파일까지 같은 묶음에 담겨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리기 전에 무엇이 올라가는지 한 번 보고, 빼야 할 것을 빼 두면 됩니다. 이 두 가지도 전부 말로 시킵니다.

제외 목록(.gitignore) — 올리지 않을 파일·폴더 이름을 적어 두는 목록

.gitignore는 올리지 않을 파일·폴더 이름을 적어 두는 목록입니다. 이 목록에 이름이 적힌 파일은 커밋에도 담기지 않고 인터넷에도 올라가지 않습니다. 공식 안내도 저장소에 올리고 싶지 않은 파일은 이 목록에 넣으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나만 쓰는 설정 파일인 CLAUDE.local.md가 그런 파일입니다. 개인 설정 파일인 .claude/settings.local.json은 클로드가 만든 것이라면 클로드가 알아서 목록에 넣어 줍니다. 내가 직접 만든 것이라면 내가 목록에 적어야 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회사 자료도 같은 목록에 적어 두면 됩니다.

다만 여기에 한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이미 한 번 올라간 적이 있는 파일은, 목록에 이름을 적는 것만으로는 빠지지 않습니다. 제외 목록은 “앞으로 새로 담을 것”을 걸러 내는 목록이라, 이미 기록에 들어간 파일은 계속 따라 올라갑니다. 그런 파일이 보이면 클로드에게 “이 파일은 앞으로 올라가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함께 시키십시오.

공식 안내는 비밀 정보가 든 대표적인 파일로 .env(비밀번호나 API 키가 담긴 파일)와 secrets/ 폴더를 듭니다. 사장님 폴더라면 여기에 고객 명단·계약서·정산표처럼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파일이 더해집니다.

실전 — 두 마디로 끝냅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먼저 보고, 그다음에 뺍니다.

# ⓐ 올리기 전 — 무엇이 올라가는지 목록으로 먼저 봅니다
지금 깃허브에 올리면 어떤 파일이 함께 올라가는지,
올리기 전에 목록으로 먼저 보여 주세요.
그중에 고객 정보나 비밀번호가 들어 있을 만한 파일이 있으면 표시해 주세요.

목록을 눈으로 훑어 “이건 나가면 안 되는데” 싶은 것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빼 달라고 시킵니다.

# ⓑ 빼기 — 제외 목록에 넣어 달라고 시킵니다
방금 목록에서 고객 명단과 비밀번호가 든 파일을 .gitignore 제외 목록에 넣어 주세요.
이미 올라간 적이 있는 파일이라면, 앞으로는 올라가지 않게 함께 처리해 주세요.
넣은 뒤에 다시 한번, 올라갈 파일 목록을 보여 주세요.

가운데 한 줄(“이미 올라간 적이 있는 파일이라면”)을 빼지 마십시오. 이것이 앞서 말한 함정을 막는 줄입니다. 마지막 한 줄(“다시 한번 보여 주세요”)도 그대로 두십시오. 제대로 빠졌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 올리는 습관이 사고 대부분을 미리 걸러 냅니다.

요령 저장소는 비공개(private)로 만들 수 있습니다. 비공개로 두면 그 저장소는 나와 내가 초대한 사람만 볼 수 있습니다. 회사 자료를 백업하는 것이라면 처음부터 비공개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만들 때 어느 쪽인지 헷갈리면 클로드에게 “이 저장소가 지금 공개인지 비공개인지 알려 주세요”라고 물으면 됩니다.
주의 이미 올린 뒤에 발견했다면, 그 파일을 지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깃은 지나간 기록을 모두 남겨 두기 때문에, 파일을 지운 뒤에도 과거 기록에는 그 내용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확실한 조치는 노출된 비밀번호나 열쇠 자체를 새것으로 바꾸는 것(재발급)입니다. 비밀번호를 바꾸고, 열쇠(API 키 등)는 발급처에서 새로 받아 옛것을 못 쓰게 만듭니다. 과거 기록에서 파일을 지워 내는 방법은 상황마다 달라 여기 한 줄로 적을 수 없습니다. 클로드에게 무엇이 어디에 올라갔는지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받으십시오.
주의 올리기(push)는 내 컴퓨터 밖으로 나가는 일입니다. 공식 안내는 올리기 같은 명령 앞에 “꼭 나에게 물어라”라는 물어봄 규칙(ask)을 정해 둘 수 있다고 알려 줍니다. 회사 자료를 다룬다면 정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설정하는 방법은 권한 페이지에 있습니다.

요령 — 하루 한 번, 커밋 하나

거창한 규칙은 필요 없습니다. 하루 일을 마칠 때 한 줄만 습관으로 삼으면 됩니다.

# 퇴근 전 한 줄 습관
오늘 작업한 내용을 커밋해 주세요.

이 한 줄이 쌓이면, 어느 날 무엇이 망가져도 “어제로 돌아가 주세요” 한마디로 복구할 수 있는 회사가 됩니다.

요령 커밋할 때마다 거쳐야 할 점검이 있다면 그 순서를 스킬(일하는 방법을 적어 둔 업무 지침서)로 만들고 이름을 verify로 지어 두십시오. “커밋하기 전에 꼭 확인할 것을 verify라는 스킬로 만들어 줘”라고 말로 시키면 됩니다. 내 개인 스킬이나 이 폴더의 프로젝트 스킬 가운데 이 이름이 있으면, 커밋하기 직전에 그 스킬부터 실행하라는 지시가 클로드에게 들어갑니다. “나만 실행”으로 잠근 스킬은 이 지시의 대상이 아닙니다. 세션을 시작할 때 이미 있어야 하니 만든 뒤에는 새 세션에서 커밋을 시키십시오. 문서나 테스트 파일만 바꾼 커밋은 예외이고, 기본으로 들어 있는 /verify는 여기에 들지 않습니다.
막히면 — “커밋해 주세요”라고 시켰는데 이력이 남지 않을 때 가장 흔한 원인 — 그 폴더에 아직 저장소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장소는 컴퓨터 전체에 하나가 아니라 폴더마다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제 다른 폴더에서 잘되었더라도 오늘 새로 만든 연습 폴더에는 저장소가 없습니다.
지금 해 볼 것 — 클로드 코드 입력창에 “이 폴더에 깃 저장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만들어 주세요”라고 시킨 뒤 다시 커밋을 시켜 보십시오. 그래도 이력이 남지 않으면 “내 컴퓨터에 깃이 깔려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까지 이어서 물어보십시오. 화면에 뜬 영문 문구가 있으면 그대로 복사해 함께 붙여 넣으십시오. 그러면 클로드가 원인을 더 빨리 찾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 되돌리기가 급한 상황이라면 「이럴 때는? — 파일을 잘못 고쳤어요, 되돌리고 싶어요」 항목을 먼저 보십시오. 증상이 이와 다르면 질문으로 찾기에서 지금 상황에 가까운 문장을 고르면 됩니다.
참고한 자료 — 클로드 코드 공식 안내의 “5단계 — 깃(Git) 작업 시키기”(빠른 시작 장)와 “체크포인트로 되돌리기” 장. 이 페이지는 우리 회사가 실제로 일하며 쓰는 방식을 적은 것이며, 위에 적힌 날짜에 공식 안내와 맞춰 보았습니다. 올리기 전에 물어봄 규칙을 정하는 방법은 아래 설정 문서에 있습니다. 공식 설정 문서 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