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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 관리 (/compact·/clear·/context)

기능 사전 책 5·12장 보기 → 직접 확인 2026-07-21(v2.1.216) · 업데이트 내역 확인 2026-10-08(v2.1.293)

대화가 길어지면 기억 그릇(클로드가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양)이 찹니다. 그릇이 가득 차오르면 오래된 것부터 덜어 내고 줄여 담기 때문에, 먼저 나눈 이야기의 자세한 대목이 흐려집니다. 책 5장에서 다룬 약점입니다.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그릇 크기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릇을 확인하고 비우는 명령 세 가지를 알아 둡니다. 왜 이 기능이 필요한지는 「AI는 왜 어제 일을 잊을까요」 페이지에서 설명합니다.

요즘 모델은 그릇이 아주 커졌습니다. 지금 기본 모델인 Opus 5.5는 Pro를 포함한 모든 구독 요금제에서 토큰(AI가 글을 세는 단위) 100만 개까지 담습니다. 그래도 그릇 관리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공식 문서는 그릇이 찰수록 클로드가 앞서 받은 지시를 놓치거나 실수를 더 자주 한다고 설명합니다. 지난 대화가 쌓여 있으면 말을 건넬 때마다 그만큼 토큰도 씁니다.

명령 세 가지의 역할

  • /context — 그릇이 얼마나 찼는지 보는 화면을 엽니다.
  • /compact — 지금까지의 대화를 요약해 그릇을 비우고, 일은 이어 갑니다.
  • /clear — 싹 비우고 새로 시작합니다.

고르는 법

같은 일을 이어 가면 /compact, 다른 일로 넘어가면 /clear입니다.

그릇을 덜 채우는 요령

비우는 것 못지않게 덜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를 뒤지고 읽는 조사를 서브에이전트(AI 직원)에게 맡기면, 직원이 자기 그릇에서 읽고 요약만 내 그릇에 담아 돌아옵니다. 두꺼운 서류철을 통째로 받는 대신 한 장짜리 보고서만 받아 보는 셈입니다. 그릇이 얼마나 찼는지 늘 지켜보고 싶다면 상태표시줄을 켜 둡니다.

요령 대답이 갑자기 둔해지면 그릇부터 봅니다(/context). 자세한 증상 대처는 이럴 때는? 3번에 있습니다.

여러 폴더에 걸친 큰 변경일 때

손댈 곳이 여러 폴더에 흩어져 있는 큰 변경은 그릇을 특히 빨리 채웁니다. 요령이 두 가지 있습니다.

  • 쪼개지 말고 한 번에 맡깁니다. 여러 곳에서 함께 쓰는 파일과, 그 파일을 불러다 쓰는 파일들을 한 대화에서 같이 클로드에게 맡기십시오. 그래야 앞뒤 판단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폴더마다 대화를 새로 열면 그때마다 클로드가 처음부터 다시 판단하게 됩니다.
  • 고치기 전에 계획을 파일로 저장하게 합니다. 여러 폴더를 오가는 긴 대화는 도중에 맥락이 저절로 압축됩니다. 앞에서 본 대로 대화를 요약해 그릇을 비우는 일을 클로드가 알아서 하는 셈입니다. 대화에만 있던 말은 그때 함께 사라지지만, 파일로 적어 둔 계획은 남습니다.
# 손대기 전에 계획부터 파일로
이번 변경은 여러 폴더에 걸쳐 있어. 나눠서 하지 말고 한 번에 맡아 줘.
먼저 무엇을 어떤 순서로 바꿀지 계획을 세워서 마크다운 파일로 저장한 다음 시작해 줘.
막히면 — /compact 뒤에 아까 시킨 내용을 잊어버렸을 때 가장 흔한 원인은 대화에만 있던 지시입니다. 압축은 지금까지의 대화를 요약해 그릇을 비우는 일이라, 말로만 정해 둔 세부 조건과 결정은 요약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지금 해 볼 것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빠진 내용을 한 번 더 알려 주되, 이번에는 “이 내용을 파일로 저장해 두고 진행해 줘”라고 함께 시키십시오. 앞으로도 지킬 규칙이라면 운영 헌법(CLAUDE.md)에 적어 두십시오. 압축한 뒤에도 클로드가 다시 읽는 문서라 그 지시는 살아남습니다. 그래도 같은 일이 되풀이되면 이럴 때는? 7번을 보십시오. 이 문제를 따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그릇 관리는 곧 돈입니다. 그릇을 아끼면 쓰는 토큰이 줄기 때문입니다. 아끼는 방법은 비용과 사용량 보기에 있습니다(책 12장 내실경영).

/context 실행 결과 — 그릇 사용량 격자와 항목별 토큰 내역
그릇이 얼마나 찼는지 보는 /context 화면(실제 화면) — 격자는 찬 정도를, 오른쪽 내역은 무엇이 자리를 차지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참고한 자료 — 클로드 코드 공식 안내의 “맥락(컨텍스트) 관리” 장. 이 페이지는 우리 회사가 실제로 일하며 쓰는 방식을 적은 것이며, 위에 적힌 날짜에 공식 안내와 맞춰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