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쓰기 — 터미널 말고도
클로드 코드는 검은 터미널 창에서만 쓰는 도구가 아닙니다. 별도의 프로그램 창(데스크톱 앱), 웹 브라우저, 휴대폰에서도 같은 클로드 코드를 씁니다. 속은 전부 같은 엔진이고, 화면마다 잘하는 일이 조금씩 다를 뿐입니다. 어느 화면을 언제 고르면 좋은지, 그리고 내가 없는 사이 일을 맡기는 방법을 여기 모았습니다.
같은 엔진, 여러 화면
어느 화면에서 열든 클로드 코드의 실력은 똑같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쓰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내 컴퓨터에서 쓰는 화면들끼리는 세 가지를 공유합니다. 동작 규칙을 담아 두는 설정 파일, 클로드가 기억하는 규칙과 메모를 담은 메모리, 검색이나 시세 같은 외부 도구를 클로드에 연결해 주는 창구인 MCP 서버입니다. 한 회사의 지점이 여러 곳이어도 장부는 본사 한 권을 같이 쓰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침에 터미널에서 시작한 일을 오후에 다른 화면에서 이어받아도 다시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화면 | 이런 일에 좋습니다 | 얻는 것 |
|---|---|---|
| 터미널 | 이런 일에 좋습니다명령어 중심 작업, 자동화, 원격 서버 | 얻는 것가장 많은 기능을 갖춘 완전판 |
| 데스크톱 앱 | 이런 일에 좋습니다눈으로 검토, 여러 작업 동시에, 손쉬운 설치 | 얻는 것변경 내용 비교 화면, 앱 미리보기 |
| 편집기 확장 | 이런 일에 좋습니다개발자용 — VS Code·JetBrains 편집기 안에서 바로 사용 | 얻는 것코드 옆에 뜨는 변경 비교, 내장 터미널 |
| 웹(claude.ai/code) | 이런 일에 좋습니다오래 걸리는 일, 컴퓨터를 떠나도 이어져야 하는 일 | 얻는 것클라우드 실행 — 접속을 끊어도 계속 |
| 휴대폰 | 이런 일에 좋습니다이동 중에 작업을 시작하고 지켜보기 | 얻는 것클라우드 세션을 손안에서 확인·조종 |
기능이 가장 완전한 곳은 터미널입니다. 사람이 지켜보지 않아도 저절로 도는 스크립트(명령을 미리 적어 둔 짧은 파일)와 자동화 작업은 터미널에서만 됩니다. 다만 말로 일을 시키는 방식 자체는 어느 화면이든 똑같으니, 화면을 바꾼다고 새로 배울 것은 없습니다.
데스크톱 앱 — 터미널 없이 프로그램 창으로
데스크톱 앱은 터미널 없이 별도의 프로그램 창으로 클로드 코드를 쓰는 방법입니다. 검은 창이 낯선 사람에게 특히 편합니다. 바뀐 내용을 나란히 비교해 주는 화면과 만든 결과물을 바로 확인하는 미리보기가 있고, 여러 작업을 한 창 안에서 동시에 진행하기에도 좋습니다.
앱 안에는 샌드박스(안전 울타리) 안에서 작동하는 내장 브라우저도 들어 있습니다. 클로드가 문서나 외부 사이트를 직접 열어 읽고, 클릭하고, 입력까지 합니다. 처음 접속하는 사이트는 안전한지 한 번 자동으로 검토합니다.
터미널과 비교하면 규칙·직원·훅(정해진 순간이 오면 저절로 실행되는 자동 장치)은 같습니다. 다른 것은 화면을 보는 방식, 사람 없이 혼자 돌아가는지 여부, 여러 일을 동시에 다루는 방식 세 가지입니다. 자세한 비교는 「데스크톱 앱과 터미널」 페이지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웹 — 컴퓨터를 꺼도 클라우드에서 계속
웹은 주소창에 claude.ai/code를 쳐서 들어가는 화면입니다. 다른 화면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작업이 내 컴퓨터가 아니라 앤트로픽이 관리하는 클라우드에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브라우저를 닫거나 노트북을 덮어도 일이 이어집니다. 터미널이 내 책상에서 직접 일하는 것이라면, 웹은 클라우드에 있는 별도의 작업실에 일을 맡겨 두는 것입니다.
- 깃허브를 먼저 연결해야 합니다 — 클라우드는 아무 파일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므로, 내 작업물을 가져오려면 작업물 보관소인 깃허브(GitHub)의 저장소를 연결해야 합니다. 저장소에 함께 담긴
CLAUDE.md와.claude/설정은 따라가지만, 내 컴퓨터에만 있는 설정은 클라우드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터미널에서/web-setup을 입력해 연결합니다. - 사용 한도는 같은 계정 안에서 나눠 씁니다 — 웹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돌리면 그만큼 한도를 더 씁니다. 클라우드라고 별도 요금이 붙지는 않습니다. 한도 이야기는 「비용과 사용량 보기」 페이지에서 다룹니다.
- 빠른 모드도 켤 수 있습니다 — 빠른 모드는 Opus의 답을 더 빨리 받는 대신 토큰(AI가 글을 세는 단위)당 요금이 더 비싼 설정입니다. claude.ai/code에서는 입력창의 모델 메뉴에 빠른 모드 스위치가 나옵니다. 요금제에 빠른 모드가 들어 있고 고른 모델이 지원할 때만 보입니다. 터미널에서와 마찬가지로 요금이 구독 한도가 아니라 사용 크레딧에서 나가니, 켜기 전에 「비용과 사용량 보기」 페이지의 빠른 모드 항목을 먼저 보십시오.
터미널과 웹은 서로 일을 넘길 수 있습니다. 같은 claude.ai 계정으로 로그인해 두면 됩니다.
# 터미널에서 곧바로 클라우드에 새 작업을 띄우기 claude --cloud "로그인 오류의 원인을 찾아 고쳐 줘" # 클라우드에서 돌던 작업을 터미널로 끌어와 이어서 하기 claude --teleport # 지금 세션에서 뒤로 돌고 있는 작업 확인 (끝난 서브에이전트 포함) /tasks
클라우드 세션 자체의 진행 상황은 claude.ai/code 화면이나 휴대폰 앱에서 봅니다. /tasks는 지금 열려 있는 세션의 백그라운드(화면에 보이지 않게 따로 도는) 작업을 보여 주는 명령어입니다. 클로드 코드가 스스로 돌리는 작업은 그 목록에서 System tasks 한 줄로 묶여 있고, 그 줄에서 Enter를 누르면 펼쳐집니다.
claude.ai/code 화면에서 클로드가 일하는 동안 보낸 메시지는 차례를 기다립니다. 클로드가 아직 읽지 않았다면 그 메시지의 ✕를 눌러 거둬들일 수 있습니다. 글이 입력창으로 돌아오니 고쳐서 다시 보내면 됩니다.
--cloud를 여러 번 실행하면 각각 독립된 클라우드 세션으로 동시에 돌아갑니다. 서로 다른 일을 한꺼번에 맡겨 두는 방식입니다.
관련된 일이 계속 생긴다면 프로젝트(Projects)로 묶어 맡길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대화 하나에 일이 생길 때마다 말해 두면, 클로드가 일마다 클라우드 세션을 따로 열어 나눠 처리합니다. 나중에 돌아와 Overview 화면을 열면 끝난 일과 내 답을 기다리는 일이 한눈에 보입니다. 계약서 폴더를 살피거나 고객 문의 내역을 정리하는 일처럼 코드가 아닌 일도 저장소 대신 문서를 올려 두고 맡길 수 있습니다. 아직 Pro·Max 요금제에만 열린 공개 베타(정식 출시 전 시험판)입니다. 계정마다 차례로 열리는 중이라, claude.ai/code 왼쪽 목록에 Projects가 없으면 아직 내 계정에 열리지 않은 것입니다.
CLAUDE.md와 .claude/ 폴더는 따라가지 않습니다. 내 컴퓨터 안에서 화면만 바꾼 경우라면 원인이 다릅니다. 클로드를 켠 폴더가 달라져 다른 설정을 읽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지금 해 볼 것 — 새 화면에서
/context를 쳐서 Memory files 목록에 우리 CLAUDE.md가 있는지 보십시오. 그다음 “우리 직원 명단 보여 줘”라고 시켜 직원이 출근했는지 확인하십시오. 목록이 비어 있다면 클로드가 그 파일들을 아예 못 본 것입니다. 웹이라면 터미널로 돌아가 /web-setup으로 저장소를 다시 연결하고, 규칙 파일이 저장소에 올라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그래도 안 되면 — 「이럴 때는? —
CLAUDE.md에 적었는데 안 따라요」 항목에서 규칙 파일이 읽혔는지 확인하는 순서를 처음부터 다룹니다.
휴대폰 — 이동 중에 확인하고 지시하기
클로드 휴대폰 앱(iOS·Android)은 밖에 나가 있는 동안 작업을 시작하고 지켜보는 화면입니다. 위에서 만든 클라우드 세션을 휴대폰에서 열어 진행을 확인하거나, 질문에 답해 방향을 잡아 줍니다. 휴대폰 앱으로 클라우드 세션을 볼 때는, 클로드가 나에게 줄 파일을 앱에서 바로 열 수 있는 곳에 저장합니다.
내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세션을 휴대폰이나 웹에서 조종하고 싶을 때는 리모트 컨트롤(Remote Control)을 켭니다. 웹의 클라우드 세션과 달리 작업은 내 컴퓨터에서 실행되고, 휴대폰이나 웹에서는 방향만 잡는 방식입니다. claude.ai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작동합니다.
# 이 세션을 웹·휴대폰 앱에서 이어서 조종하도록 켜기
claude remote-control이미 대화 중인 세션이라면 그 안에서 /remote-control을 쳐서 켭니다. 연결돼 있는 동안에는 터미널에 리모트 컨트롤이 켜져 있다는 표시가 뜨고, 전체 화면 모드로 쓰고 있다면 이 표시가 화면 맨 위 줄에 보입니다. 이렇게 대화 중에 켰거나 claude --remote-control로 시작한 세션은 클로드 앱에서 복사(포크)할 수도 있습니다. 복사한 세션은 내 컴퓨터에서 백그라운드 세션으로 따로 돌아갑니다.
자리 비운 사이 일 시키기 — 다섯 가지 방법
터미널 앞에 없을 때 클로드에게 일을 맡기는 대표적인 방법은 다섯 가지입니다. 무엇으로 작업이 시작되는지, 클로드가 어디서 실행되는지가 서로 다릅니다.
| 방법 | 무엇으로 시작되나 | 어디서 실행되나 | 이럴 때 좋습니다 |
|---|---|---|---|
| Dispatch | 무엇으로 시작되나휴대폰 앱에서 작업을 보냄 | 어디서 실행되나내 컴퓨터(데스크톱) | 이럴 때 좋습니다책상 앞에 없을 때 최소한의 준비로 일 맡기기 |
| 리모트 컨트롤 | 무엇으로 시작되나웹·휴대폰 앱에서 조종 | 어디서 실행되나내 컴퓨터(터미널·VS Code·데스크톱 앱) | 이럴 때 좋습니다진행 중인 일을 다른 기기에서 이어서 조종하기 |
| Channels | 무엇으로 시작되나텔레그램·디스코드 등 바깥에서 벌어진 일 | 어디서 실행되나내 컴퓨터(터미널) | 이럴 때 좋습니다바깥 소식·채팅 메시지에 반응하기 |
| Slack | 무엇으로 시작되나슬랙 채널에서 @Claude 호출(Pro·Max 계정) | 어디서 실행되나앤트로픽 클라우드 | 이럴 때 좋습니다슬랙 대화에서 바로 일이나 검토 맡기기 |
| 예약 작업 | 무엇으로 시작되나정해진 일정 | 어디서 실행되나터미널·데스크톱·클라우드 | 이럴 때 좋습니다매일 아침 검토 같은 반복 자동화 |
예약 작업을 설정하는 법은 「예약과 자동 반복」 페이지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바깥 도구와 연결하기
클로드 코드는 작업 폴더 바깥의 서비스와도 연결됩니다. 다음 두 가지는 있다는 것만 알아 두면 됩니다.
- 크롬 브라우저 조작 — 터미널에서
claude --chrome으로 실행하면, 로그인된 상태 그대로 내 크롬 브라우저를 클로드가 대신 조작합니다. 사람이 하던 클릭·입력을 시킬 때 씁니다. 클로드가 어느 사이트에서 보고 누르고 입력해도 되는지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설정에서 정합니다. 자동 모드에서는 클로드의 행동을 미리 심사하는 또 하나의 AI가 허락한 조작이면, 확장 프로그램이 사이트마다 묻는 확인을 건너뜁니다. - 슬랙(Slack)에서 부르기 — 슬랙 채널에서 @Claude를 부르고 일을 말하면, 클로드가 클라우드 세션을 만들어 처리합니다. 각 세션은 부른 사람의 계정과 사용 한도 안에서 돌아가고, 그 계정에서 클라우드 세션을 쓸 수 있어야 작동합니다. 클로드는 Pro·Max 계정이 부를 때만 이 방식으로 답합니다. Team·Enterprise 요금제는 조직이 슬랙 워크스페이스를 Claude Tag에 연결해 씁니다. Claude Tag는 Team·Enterprise 요금제 전용이고, 여기에 연결된 워크스페이스에서는 이 방식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 페이지는 Claude Code v2.1.216을 기준으로 썼습니다. 최신 사항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십시오.